다우 1.3%·S&P500 1.5% 동반 상승
엔비디아·메타 등 대형 기술주 일제히 강세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회복
엔비디아·메타 등 대형 기술주 일제히 강세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위험자산 선호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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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PI] |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對)이란 군사공격 취소 소식에 따른 중동 지정학적 긴장 완화 기대와 대형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3.38포인트(1.32%) 오른 5만3178.4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0.78포인트(1.48%) 상승한 7600.5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540.04포인트(2.13%) 오른 2만5913.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검토했던 이란 군사공격을 취소하면서 중동 무력충돌 확산 우려가 완화된 것이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투자자들은 다시 위험자산으로 눈을 돌렸다.
여기에 인공지능(AI) 관련 대형 기술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나스닥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엔비디아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등 AI 대표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기술주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가 당분간 추가 악화하지 않을 경우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향후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행 상황과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대응이 증시 변동성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