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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방송인 하하가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배우 정준원을 두고 논란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다.
3일 하하는 정준원의 방송 장면을 편집한 영상 댓글에 “현장에 있었던 사람인데 너무 사랑스럽고 귀엽고 재밌었다”고 적었다.
하하는 “첫 예능에 놀뭐는 프로도 진짜 어렵다”며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주시고 그냥 예능을 즐기셨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배우님에게 박수를 보낸다. 응원해달라. 다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준원은 지난 1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 배우 공효진과 함께 출연했다. MBC 새 드라마 ‘유부녀 킬러’에서 극 중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이 홍보를 위해 나선 자리다.
정준원은 같은 대사를 서로 다른 감정으로 표현하는 순서에서 눈을 꼭 감은 채 입을 떼지 못했다.
뒤늦게 “할 수 있다”고 의지를 보였지만 유재석은 “시간이 지나갔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후 정준원에게 “‘몇 살이야?’를 비꼼의 정서로 연기해 달라”는 기회가 한 번 더 주어졌다. 이번에도 그는 눈을 감은 채 대사를 잇지 못했다.
하하는 쓰고 있던 모자를 바닥에 집어 던지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유도했고 유재석은 “내가 볼 땐 보시는 사람들이 ‘쟤는 도대체 언제 얘기할까’”라며 답답한 기색을 내비쳤다.
해당 장면을 편집한 숏폼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지면서 반응이 갈렸다. 일부 시청자는 홍보를 위해 나온 자리에서 태도가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다. 내향적인 성격이면 그럴 수 있다는 반론도 나왔다.
한편, 하하는 답답해하는 표정을 지었던 자신의 반응에 대해 “재밌게 살리려고 한 리액션”이라며 예능적 재미를 위한 행동이었다고 밝혔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수도권 가구 시청률 4.1%, 순간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