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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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전 거래일 역대급 폭등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3% 넘게 하락 출발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지난달 31일 역대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5% 안팎 급락한 들어간 가운데,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확대(Overweight)’로 상향 조정했다.
3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에서 시장 내 쏠림 및 레버리지의 급격한 해소 뒤 코스피가 자사 목표치인 9000포인트까지 36%의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증시가 최근의 레버리지 청산 덕에 가격 부담이 낮아지며 투자자들에게 인공지능(AI) 트레이딩 및 반도체 슈퍼사이클 테마주에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앞서 모건스탠리는 한국 주식에 대해 ‘비중 유지(Equalweight)’ 의견을 유지했다.
코스피는 지난 달 31일 18% 폭등을 기록한 뒤 3일 장중에는 5.5%까지 급락했다.
모건스탠리는 해당 보고서에서 최근 매도세가 펀더멘털 훼손이 아닌 수급 측면의 기술적 요인에 따른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헤지펀드 차입 투자, 개인투자자의 신용융자 잔고 청산이 절반 이상 진행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