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삼화사 불, 무설전 지붕 불꽃, 전기 과부하? 2시간 5분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1일 강원 동해시 삼화동 삼화사 템플스테이 건물이 불에 타고 있다.[동해시 제공]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1일 오후 3시 41분께 강원 동해시 삼화동 삼화사에서 불이 나, 템플스테이 전각를 진행하는 무설전 전각을 태우고 2시간 5분만에 진화됐다.

불이자가 소방차 등 장비 19대, 소방 및 구호 인력 57명이 투입돼 진화와 구조확인에 나섰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템플스테이 참가자 등 6명은 대피를 완료했다.

사찰 내 다른 시설이나 건물로 옮겨붙지는 않았다. 대웅전 등 중요전각들은 높은 단 위에 있어 화재로부터 안전지대에 있었다.

통일신라~고려초에 만들어진 2개의 삼화사 소장 국가지정 보물도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삼화사 템플스테이 전각 화재 초기, 지붕 용마루에 일렬로 불꽃이 피어났다.[연합]


화재 원인과 관련해 지붕쪽에서 불꽃이 발생했다는 진술이 있고, 실수로 불 관리를 잘못한 실화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국은 전기 과부하로 인한 누전일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에 대해 조사중이다.

통일신라때 지어진 삼화사는 국가 명승인 무릉계곡의 무릉반석과 한국의 장가계 축소판으로 불리는 베틀바위 등산로 입구 옆, 학소대 가는 길목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