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미드시티 지역 한 주유소의 가격표.[heraldk.com] |
![]() LA 코리아타운 한 주유소의 가격표시판[heraldk.com] |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캘리포니아주는 미국에서 가장 비싼 개솔린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미 자동차협회(AAA)에 따르면 31일 기준 캘리포니아주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당 5.65달러로 전국 평균가 4.10달러에 비해 38%나 더 비싸다. 미국에서 가장 저렴한 주 가운데 하나인 인디애나주의 평균 가격 3.57달러와 비교하면 2달러 이상 차이 난다.
LA 지역에서도 가격 편차는 상당하다. 일부 주유소는 갤런당 7달러를 넘는 반면, 가장 저렴한 곳은 5달러 아래에서 판매돼 운전자들이 최대 25%까지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카운티에서 가장 저렴한 주유소 가운데 하나는 템플시티의 베리 브라더스(Berri Brothers) 주유소로, 7월 마지막 주에만 일반 휘발유를 갤런당 평균 4.89달러에 판매했다. 베리 브라더스는 캘리포니아에서 12개 주유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1곳이 남가주에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도시, 심지어 같은 교차로에서도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로 다양한 영업 환경을 꼽는다.
코스트코(Costco), 샘스클럽(Sam's Club), 세이프웨이(Safeway) 등 대형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주유소는 연료 판매 자체보다 회원 유치와 매장 방문 효과를 중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은 운전자들에게 온라인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AAA는 주별·카운티별 평균 가격을 제공하며, 개스버디는 도시별 최저가 주유소 순위와 실시간 가격 지도를 운영하고 있다. 구글맵에서도 인근 주유소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황덕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