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열애설 짜증나요”…홍예지, 악플러 DM 그대로 박제

배우 홍예지. [헤럴드뮤즈]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배우 홍예지가 자신을 향한 악성 다이렉트 메시지(DM)을 공개하며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지난 30일 홍예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누리꾼으로부터 받은 DM을 캡처해 게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특정 배우와의 관계를 언급하며 홍예지를 비난하는 내용이 담겼다.

작성자는 “배우님을 싫어하는 건 아니다. 잘 모르고 별 관심도 없다”면서도 “굳이 언급을 피하려는 뉘앙스를 보이는 게 굉장히 고도의 셀프 열애설 양산 같아서 짜증 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혹과 의심이 자꾸 나오게 하는 그 불분명한 뉘앙스가 진짜 너무 싫다”며 “혹시 어떤 식으로라도 엮어보려고 그러는 거라면 제발 작은 시도조차 하지 말아 달라”고 요구했다.

작성자는 또 “오랜 기다림 끝에 맞이한 최고로 찬란한 이 시기에 작품 잘 마치고 무탈하도록, 상대 배우 커리어에 오점 혹은 잡음이라는 이름으로 남지 않길 바란다”며 “원래 계시던 자리에서 그냥 되시는 만큼만 해라. 본인에게 주어지는 건 늘 그만큼만”이라는 무례한 표현을 이어갔다.

홍예지는 별다른 설명을 덧붙이지 않았지만 악성 메시지를 그대로 공개하며 선을 넘은 비난에 대한 불쾌감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홍예지 소속사는 지난 5월 악성 게시물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 대응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당시 “홍예지 배우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인격 모독,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등 위법 행위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고 권익을 침해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홍예지는 데뷔 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이공삼칠’로 배우로 데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