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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민[영화 ‘호프’ 프로모션 사진]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 여성이 배우 황정민과의 내연 관계를 주장해 파문이 일고 있다. 황정민은 스토킹 범죄라며 여성의 주장에 반박했다.
여성 A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황정민과 내연 관계였다는 취지의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A 씨는 황정민과 주고받았다는 메신저 대화 캡처, 통화 기록, 음성 파일 등을 공개하며 황정민과 사적인 만남을 지속해왔다고 주장했다.
A 씨가 공개한 내용에는, 황정민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안아보고 싶다’, ‘메신저 프로필 사진 너무 귀엽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A 씨는 황정민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말까지 부적절한 관계를 이어왔다고 주장한다. 2023년 7월 영화 ‘밀수’ 시사회에서 처음 만나 연락처를 교환했고, 그해 8월 서울 용산구 한 술집에서 첫 술자리를 가졌으며, 그해 9월 황정민의 루마니아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도 만나 술을 마셨다는 것이다. A 씨는 이후에도 황정민과 두 차례 더 만났으며, 성관계는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 씨는 황정민이 사업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가 일방적으로 파기했다는 주장도 했다. A 씨는 지난 2월 황정민을 상대로 약 2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A 씨는 황정민과 지난해 5월 연락이 완전히 끊겼다고 한다.
반면 황정민 측은 A 씨가 스토킹 범죄자라는 입장이다. 지난해 8월 A 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하기도 했다고 한다.
법원은 A 씨에 대해 3차례 접근금지 잠정조치를 결정했으며, 올해 초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 씨는 스토킹 혐의를 부인하며 지난 2월 정식 재판을 신청한 상태다.
황정민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A 씨가 공개한 황정민과의 통화 녹음 파일에 대해 “악의적으로 편집된 게시물”이라며 “추가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