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결제 단말기에 커버를 덧씌워 결제정보를 탈취하는 범죄가 소형 마켓과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인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제공=뱅크카드서비스] |
최근 소형 마켓과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카드 결제 단말기(PIN Pad)에 정교하게 제작된 스키밍(Skimming) 커버를 몰래 덧씌워 카드 정보를 탈취하는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가맹점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스키밍(Skimming)은 카드 정보를 불법으로 복제하거나 탈취하는 범죄 수법으로 과거에는 주유소 주유기의 카드 투입구에 스키머를 설치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에는 일반 매장의 PIN 패드 위에 실제 단말기와 구분하기 어려운 덧씌우기형 스키머를 설치해 카드 정보와 비밀번호(PIN)까지 함께 빼내는 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기범들은 PAX SP30, S300, A35 등 시중에서 널리 쓰이는 단말기 외관과 똑같이 제작된 덧씌우기용 커버를 순식간에 설치하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결제 단말기가 갑자기 오류(Tamper) 메시지를 표시하거나 카드 스와이프(Swipe)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증상이 발생한 후 스키밍 장치가 발견된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특히 소형마켓이나 편의점 등 EBT 사용이 많은 업종을 대상으로 한 범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매장의 결제 단말기에서 ▶Swipe 결제가 잘 안 되거나 리딩 에러가 자주 발생하는 경우 ▶단말기 화면에 'Tamper(위변조 방지 경고)' 에러가 뜨는 경우 ▶기존 단말기보다 두꺼워졌거나 버튼감이 둔탁하게 느껴진다면 즉시 스키밍 장치 설치 여부를 의심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현재 IC 칩 삽입(Chip-in)이나 비접촉 결제(Tap) 방식은 해당 장치로 정보 복사가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나 핀패드를 통한 PIN 번호 유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불필요한 경우 핀패드를 분리하고 본체 단말기만 사용하여 카드 홀더의 기기 접촉을 줄이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정기적인 단말기 점검으로 스키밍 범죄를 예방하고 결제 단말기의 외관에 이상이 없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단말기 화면에 'Tamper' 에러가 끄는 경우나 카드 인식 문제가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한 후 결제 서비스 업체에 문의해야 한다.
카드 단말기 이상이 의심될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사전에 직원 교육과 CCTV 모니터링을 통해 단말기 보안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카드결제 단말기에 커버를 덧씌워 결제정보를 탈취하는 범죄가 소형 마켓과 유통 매장을 중심으로 잇따라 발생하면서 한인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제공=뱅크카드서비스]](https://www.heraldk.com///cms/2026/07/30/www/2026073001000037700001231.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