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에 12개 부처 모였다…범부처 협력 체계 점검 착수

문체부, 제2차 국가관광전략 실무회의 개최
12개 관계부처 참석… 전략과제 실적 점검
‘방한관광 대전환’ 과제별 실행력 대폭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범부처 관광 정책의 실행력을 제고하고 부처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이행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2026년 제2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발표된 과제의 부처별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관광 분야의 범부처 정책 조정과 수립을 위해 마련된 국가관광전략회의의 범정부 대책 실행력을 높이고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정부는 지난 2월 범부처 대책으로 ‘방한관광 대전환, 지역관광 대도약’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실무회의는 문체부 강동진 관광정책관 주재로 12개 부처 과장급 담당자가 참석해 범정부 전략과제의 추진 실적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참석 부처들은 과제 이행 과정에서 조정이나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지역 관문 도시를 중심으로 한 ‘관광권’ 조성, 지방공항과 연계한 지역관광 상품개발과 마케팅 등을 위해 범부처가 협력할 방안을 다뤘다. 문체부는 ‘제11차 국가관광전략회의’ 이후 중점 협업 분야인 항공·교통, 크루즈, 지역관광 민관협력(거버넌스)에 대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와 각각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문체부 강동진 관광정책관은 “관광정책은 여러 부처의 제도와 사업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는 만큼, 정책 간 연계와 조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문체부를 중심으로 범정부의 정책 역량을 결집해 관광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