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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여행 가려거든 호그와트기차역이 아닌 원주 터널로 가라...비밀번호 3.1415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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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궁길도 원주터널을 통한다. |
[헤럴드경제(원주)=함영훈 기자]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조성한 도시숲 ‘치악산 바람길숲’이 밤에 SF영화 공간처럼 변신했다.
원주여행에 또하나의 신비한 매력이 추가된 것이다. 원주시가 이곳에 밤 여행 인프라를 완성하고 27일 부터 시민과 여행자들에게 공개하기 시작했다.
29일 원주시에 따르면, 치악산 바람길숲은 지난해 10월 전 구간을 개통한 도심형 산책로로, 우산동 한라비발디아파트 앞에서 반곡역까지 총연장 11.3㎞에 이르는 숲길이다.
옛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됐으며,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도 있는 것으로 실증됐다.
옛 원주역을 리모델링한 원주센트럴파크를 비롯해 평원동 중앙광장, 봉산동 봉산정원, 원주터널, 번재마을숲, 행구동 유교역 광장 등이 주요 스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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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악산 바람길숲 수국 벤치 |
특히 여름철 수국 개화 시기에 맞춰 우산철교와 평원동 중앙광장, 유교역 광장에는 수국을 활용한 포토존을 조성했으며, 테마형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했다.
봉산동 원주터널 입구에는 우주를 주제로 한 야간 포토존을 조성하고, 터널 내부에는 바닷속을 유영하는 고래를 형상화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평원동 중앙광장에는 구체 조형물 조명을 설치해 야간 포토스팟을 조성했으며, 바람길숲 내 보행육교에는 스토리텔링이 담긴 글귀 조명을 설치했다.
원주시는 치악산 바람길숲이 단절된 도심을 숲길로 연결하는 원주시 대표 녹색공간이자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단장하고 업그레이드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