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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제공] |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농심이 올 상반기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의 농심 라면 POS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서울 농심 라면 인기지도’를 29일 발표했다.
서울시 대형마트 매출 합산 1위는 신라면이다. 이어 짜파게티, 얼큰한 너구리, 신라면 골드, 안성탕면, 육개장사발면, 배홍동비빔면, 신라면컵, 배홍동막국수, 신라면블랙 순이다. 지난 1월 출시한 신라면 골드(4위)와 배홍동막국수(9위)가 눈에 띈다.
자치구별 대형마트 매출을 보면 신라면은 15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형마트가 있는 22개 자치구 중 약 70%가 신라면을 가장 많이 찾았다.
6개 자치구(양천·노원·성북·성동·용산·광진)에서는 짜파게티가 신라면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양천과 노원은 전통적으로 가족 단위 가구가 많은 지역이다. 나머지는 청년세대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구에서는 신라면 브랜드의 글로벌 공략 제품인 신라면 골드와 신라면 툼바가 나란히 1·2위에 등극했다. 다만 신라면 툼바는 서울 전체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자치구에 따라 1위 브랜드가 달랐던 대형마트와 달리, 근거리 장보기 채널인 SSM에서는 25개 자치구 모두 신라면이 1위였다. 일상 식품으로 익숙한 제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농심 관계자는 “지역의 인구와 상권, 유통 채널에 따라 소비자들의 라면 선택이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