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석유시설 노려…사우디, 적법한 자위권 있어”
![]() |
| 지난 26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 지잔의 석유 시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해당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 관련은 없음. [로이터] |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이틀 연속 이라크발 드론 공격을 막아냈다며 배후로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를 지목했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투르키 알말리키 사우디 국방부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지난 몇 시간 동안 동부 지역의 석유시설을 겨냥한 다수의 드론을 방공망이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다.
알말리키 대변인은 “이번 테러 시도 역시 이라크 영토에서 시작됐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테러 민병대가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우디는 자국을 방어할 적법한 권한을 갖고 있다”며 “적절한 시기와 장소에서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경고했다.
알말리키 대변인은 전날에도 “동부 지역과 수도 리야드의 석유 시설을 노린 다수의 무인기를 요격, 파괴했다”며 “해당 드론이 이라크 영토에서 발진했으며 이란의 지원을 받는 민병대 테러리스트의 소행”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