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장’ 제작진이 떠난 포상휴가지…괌 관광청, 단체에 지원금 준다

MICE 소그룹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
9월까지 출발하는 단체에 1인당 5만원


괌 해변 풍경 이미지 [괌정부관광청 제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드라마 ‘김부장’ 제작진이 포상휴가 여행지로 선택하며 주목받은 괌이 소규모 단체 관광객 유치에 공격적으로 나섰다.

괌정부관광청은 한국 시장의 단체여행과 마이스(MICE) 수요 확대를 위해 MICE 소그룹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출발하는 1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을 진행한다. 기존 20명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운영하던 MICE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을 10명 이상 소그룹까지 확대해 더 많은 기업과 단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으며, 참가자 1인당 5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업 인센티브 여행을 비롯해 워크숍, 연수, 협회 및 단체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그룹 여행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행사는 출발 30일 전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행사 종료 후 15일 이내 결과보고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여행업계의 단체 모객 부담을 줄이고 유연한 상품 기획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괌정부관광청은 이를 통해 기업 인센티브와 워크숍, 협회·단체 행사 등 다양한 소규모 그룹 수요를 유치하고, 한국 시장의 단체여행 및 MICE 수요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MICE는 기업회의(Meeting), 인센티브관광(Incentive tour), 국제회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약어로, 일정 기간 한 장소에 모여 개최되는 행사·관광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산업을 뜻한다.

괌은 한국에서 약 4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휴양지로, 자연환경과 해양 액티비티, 골프 등 관광 콘텐츠를 갖춰 기업 인센티브와 단체여행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 드라마 ‘김부장’ 제작팀의 포상휴가 여행지로 괌이 선택되는 등 기업 및 단체 고객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이번 MICE 소그룹 인센티브 지원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기업과 단체가 부담 없이 괌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마련한 지원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괌의 차별화된 웰니스·스포츠 콘텐츠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의 단체여행 및 MICE 수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