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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AP]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미국 네브래스카주에서 5년 전 사라진 반려견이 640마일 넘게 떨어진 인디애나주 트럭 휴게소에서 발견돼 원래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WKRC에 따르면 인마쿨라다 잭맨의 반려견 총(Chong)은 2021년 집에서 빠져나간 뒤 자취를 감췄다. 잭맨은 “그래도 계속 찾아다녔다”며 “예전 동네에 가서 차를 몰고 돌면서 누가 데리고 다니는지, 어딘가 뛰어다니지는 않는지 살폈다”고 말했다.
잃어버린 반려견의 소식은 5년 만에 친구를 통해 인디애나주의 한 트럭 휴게소에서 발견했다는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잭맨에게 전달됐다. 발견 장소는 집에서 약 642마일(약 1033㎞) 떨어져 있었다.
잭맨은 게시물을 올린 동물보호소에 연락해 자신이 원래 보호자라고 알렸다. 보호소 측은 총이 사라진 사이 누군가 마이크로칩을 등록해 놓았다는 사실을 전했다. 칩에 등록된 사람은 총이 집을 나간 직후 같은 지역에서 등록 절차를 밟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호소는 규정에 따라 칩 등록자에게 먼저 연락했다. 사흘 안에 응답이 없으면 원래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다는 설명도 함께였다. 유예 기간이 지나도록 연락은 오지 않았고 잭맨은 총을 다시 데려올 수 있게 됐다. 총이 사라진 뒤 가족이 새로 들인 반려견 체체도 함께 총을 맞이했다.
보호소가 공개한 영상에는 총이 처음에는 상황을 알아채지 못하는 모습이 담겼다. 잠시 뒤 총은 잭맨의 품으로 뛰어들어 몸을 붙이고 짖었다. 잭맨은 “절대 희망을 버리지 말라”며 “5년이 걸렸지만 우리는 찾아냈다”고 반려동물을 잃고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