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대출 매각 이익 급증, 부실 대출상환 따른 충당금 환출이 실적 견인
2분기 주당순익 {wcms_body}.53…주당 0.14달러 현금 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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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의 지주회사 OP뱅콥(나스닥심볼: OPBK)가 비이자 이익의 대폭 증가와 자산 건전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호실적을 거뒀다.
오픈뱅크는 23일(현지시간) 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순익이 797만 8,000달러(주당 순익 {wcms_body}.53)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 순익 723만 4,000달러(주당 {wcms_body}.48) 대비 10.3% 증가한 것이며, 전년 동기(633만 3,000달러, 주당 {wcms_body}.42)와 비교하면 26.0% 급증한 성과다.
이번 2분기 실적 성장은 대출 매각에 따른 비이자 이익 급증과 부실 대출 상환으로 인한 신용손실충당금 환출이 핵심 동인으로 작용했다.
2분기 총매출은 2,571만 9,000달러로 전분기(2,455만 5,000달러) 및 전년 동기(2,368만 9,000달러) 대비 모두 호조였다.
특히 비이자 이익은 전분기 대비 40.2%, 전년 동기 대비 42.4% 늘어난 565만 1,000달러를 달성했다. 이 중 중소기업청(SBA) 대출 매각 이익이 337만 달러를 기록해 전분기(205만 달러) 대비 64.4%나 크게 늘어나 수익성을 견인했다. 2분기 중 매각된 SBA 대출 규모는 4,910만 달러(평균 프리미엄율 8.17%)에 달했다.
건전성 관리에서도 긍정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1분기에 설정했던 특정 상업용 부동산(CRE) 비수익성 대출이 2분기 중 완납되면서 76만 1,000달러의 특정 충당금이 환입됐다. 이에 따라 2분기 전체 신용손실충당금은 14만 9,000달러 환출(수익 계상)을 나타내며 순이익 확대에 기여했다.
●외형 성장에 자본 적정성·수익성 지표도 우수
자산 외형과 자본 적정성 지표 역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2분기 평균 대출은 22억 5,327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1% 증가했으며, 평균 예금도 22억 2,358만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말 기준 총 대출은 22억 5,906만 달러, 총 예금은 23억 6,834만 달러로 집계됐다.
총자산순이익률(ROAA)은 1.18%로 전분기(1.08%) 대비 10bp 개선됐으며, 자기자본순이익률(ROAE)은 13.61%로 전분기(12.56%) 대비 105bp 상승해 은행의 수익 창출 능력이 강화됐음을 보여줬다.
순이자마진은 3.08%로 전분기(3.19%) 대비 11bp 하락했으나, 이는 연방준비은행(Fed) 계정과 관련된 일회성 이자 계상 조정(73만 9,000달러) 등에 주로 유인된 것으로 분석된다.
대출손실충당금 적립률은 총 대출의 1.24%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부실대출(NPL) 비율은 0.76%로 전분기(0.82%) 대비 6bp 개선됐다.
오픈뱅크 오상교 행장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자산 건전성에 기반한 충당금 환출 등으로 2분기에도 재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하반기에도 엄격한 리스크 관리와 영업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OP뱅콥 이사회는 주당 0.14달러의 분기 현금 배당을 의결했다. 배당금은 8월 6일 장 마감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를 대상으로 오는 8월 20일 지급될 예정이다.황덕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