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역시 ‘글로벌 아이콘’…서머송 내자 올킬, 최다, 유일무이 차트 석권

제니 [OA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명실상부 글로벌 아이콘이다. 가수 제니의 ‘서머송’이 글로벌 차트를 석권했다.

26일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 세계 음원 플랫폼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제니의 싱글 ‘레스 댄 어 러버(Less than a Lover)’는 여러 글로벌 차트 왕좌에 올랐다.

먼저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한국과 미국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1위에 올랐다.

음원 파워 역시 강력하다. 중국에선 3대 음악 플랫폼인 QQ뮤직, 넷이즈뮤직(NetEase Cloud Music), 쿠거우뮤직에서 1위로 ‘올킬’을 달성했다. 특히 QQ뮤직에선 올 한 해 공개된 여자 솔로 싱글 중 유일한 ‘골드 인증’작이다. ‘콘크리트 차트’인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선 ‘핫100’ 2위에 올랐다.

애플뮤직 ‘톱 송’ 차트에서 캄보디아, 베트남, 라오스 등 다수 국가/지역 상위권에 올랐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27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발표된 K-팝 솔로곡 중 최다 1위 기록이다.

제니가 작사, 작곡에 참여한 ‘레스 댄 어 러버’는 여름을 떠올리며 작업한 얼터너티브 팝 장르의 곡이다. 연인도 친구도 아닌 그 사이 어딘가에 머무는 관계의 설렘과 여운을 담아냈다. 로파이(Lo-fi)한 사운드의 기타와 빈티지 일렉트릭 키보드가 만들어내는 나른한 질감 위에 얹어진 제니의 달콤하고 짙은 목소리가 여름밤의 낭만을 그린다.

이번 신곡 발매는 글로벌 음악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의해 성사됐다. 제니는 앞서 미국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6’을 시작으로 덴마크 ‘로스킬데’, 폴란드 ‘오프너’, 스페인 ‘2026 매드 쿨 페스티벌’ 등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서 이 곡을 선공개했다. 현장 직캠 영상이 틱톡과 인스타그램 릴스를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하면서 음원 정식 발매 요구가 커졌다. 제니는 향후 미국 ‘롤라팔루자 시카고’와 일본 ‘서머 소닉 2026’ 출격을 앞두고 있다.

최근 빌보드 차트에서 제니의 활약은 여전하다. 테임 임팔라(Tame Impala)와 협업한 ‘드라큘라(Dracula) (JENNIE Remix)’는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자체 최고 순위인 5위를 유지했다. 특히 빌보드 ‘핫 댄스/일렉트로닉 송’ 차트에서 28주 연속 1위, ‘핫 록 & 알터너티브 송’ 차트에서 1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