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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즈니+가 최고 히트작 ‘무빙’, 후속 시리즈 ‘무빙 시즌2’ 제작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 디즈니+ 무빙 장면] |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야심작 조기 투입, 디즈니 살릴까”
“볼 게 없다” “너무 심하다” “차라리 한국서 떠나라” 뭇매를 맞으며 디즈니+ 이용자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한때 월 이용자 400만명대에서 300만명대로 100만명이나 줄어들었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디즈니+ 이용자는 312만명으로 전월 대비 15% 넘게 감소했다. OTT 가운데 감소 폭이 가장 크다.
결국 디즈니+는 오리지널 콘텐츠 물량 공세 및 조기 투입 ‘특단의 조치‘에 나섰다.
디즈니+ 측은 25일 “‘메이드 인 코리아’가 오는 9월 시즌2 공개를 확정하며 티저 포스터와 프리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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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 [사진 디즈니플러스] |
지난해 공개된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1은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지닌 남자와 그를 막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검사, 시대의 소용돌이 속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아 국내외 인기를 끌었다.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는 타임지가 선정한 ‘2026년 가장 기대되는 한국 드라마’에 이름을 올리는 등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디즈니+에 따르면 지난 22일 1·2회를 공개한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도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에 등극했다(공개 첫날 기준). ‘킬러들의 쇼핑몰’은 2024년 공개돼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인정받았던 작품이다. 2년 만에 돌아온 시즌2도 쾌조의 스타트를 끊으며 또 한 번 글로벌 신드롬을 예고했다.
최고 히트작 ‘무빙’의 후속 시리즈 ‘무빙 시즌2’ 제작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디즈니+ 무빙2는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리즈 이후 최대 제작비인 500억원가량이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무빙2가 디즈니+를 떠난 OTT 이용자들을 다시 끌어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무빙은 초능력을 가진 부모와 아이들이 위험에 맞서 싸우는 액션 히어로물이다. 무빙을 계기로 디즈니+ 월 이용자가 4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크게 증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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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사진 디즈니플러스] |
디즈니+는 한때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불렸지만 한국서 꼴찌로 추락한 상태다. 히트 콘텐츠 부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컸다.
한때 한국 작품 투자 철수설까지 나왔지만 오히려 투자 확대를 통해 넷플릭스에 크게 밀리고 있는 한국에서 반격을 꾀하고 있다.
한편 이용자가 감소하고 있는 디즈니+와는 달리 넷플릭스는 처음으로 월 이용자 1600만명을 돌파했다. 티빙은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도 이용자를 늘리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2위로 올라섰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지난달 이용자는 1617만명으로 전월보다 84만명 증가했다. 티빙은 969만명으로 전월보다 87만명이나 늘었다. 쿠팡플레이 885만명, 웨이브는 396만명을 기록했다. 디즈니+는 312만명으로 주요 OTT 가운데 꼴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