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늘었다…일본 여성 평균수명 87.3세 ‘41년째 세계 1위’

일본 도쿄의 히비야 공원에서 그림을 그리는 노인들.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일본인의 평균 수명이 지난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본 여성의 경우 41년 연속 세계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24일 일본 후생노동성 발표 자료를 인용한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여성의 평균수명은 87.33세, 남성은 81.35세로 집계됐다.

여성의 평균수명은 지난해보다 0.2세, 남성은 0.25세 늘어난 것이다.

특히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1985년부터 41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장수 국가’로서의 위상을 각인시켰다.

남성의 평균 수명은 스웨덴, 스위스, 이탈리아 등에 이어 세계 7위를 기록했다.

일본인의 평균 수명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일시적으로 감소한 뒤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면서 평균 수명이 다시 줄어들었지만, 2023년부터 다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