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대한민국압화대전 대상에 허해숙 작가

압화박물관 필수 관광코스 구례서 주최

압화 대상작품에 뽑힌 ‘내사랑 오구구’.


[헤럴드경제=박대성 기자] 제25회 대한민국압화대전 종합대상(대통령상)에 허해숙 작가가 출품한 ‘내 사랑 오구구’가 선정됐다.

주최기관인 구례군에 따르면 종합대상은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에 선정된 4개 작품 중 온라인 대국민투표 결과를 반영해 최종 선정됐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허해숙 작가(경기 파주시)의 ‘내 사랑 오구구’는 꽃과 새 생명이 움트는 계절의 아름다움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생동감 있는 꽃과 새의 보금자리를 정교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전에는 한국·일본·중국·대만 등 4개국에서 압화와 보존화 작품이 출품됐으며, 종합대상을 비롯한 대상 및 주요 수상작은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압화(누름꽃)란, 꽃과 잎, 줄기 등을 말려서 납작하게 만든 뒤 접착제로 붙여 회화적인 느낌을 강조한 조형 예술이다.

구례에는 국내 유일 ‘한국압화박물관’이 있을 정도로 압화 공예가 발달한 지역으로 지리산 화엄사, 사성암, 산수유축제 등과 함께 필수 관광지로 사랑받고 있다.

장길선 군수는 “앞으로도 공정하고 권위 있는 대회 운영을 통해 세계 압화 예술인들이 가장 참여하고 싶은 국제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