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희망타운도 브랜드 선호…‘역곡지구 하우스토리’ 평균 9.8대 1

하우스토리 적용 첫 공공분양 단지
4억원대 후반부터 공급, 분상제 적용
최고 경쟁률 15.2대 1, 전 주택형 마감


부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 투시도 [남광토건 제공]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남광토건이 공급한 신혼희망타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가 평균 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본청약에서 최종 배정물량 570가구 모집에 총 5608건이 접수됐다.

55㎡A(이하 전용면적) 타입은 165가구 모집에 2513건이 몰려 15.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55㎡E 10.2대 1 ▷55㎡C 8.8대 1 ▷55㎡B 5.0대 1 ▷55㎡D 4.4대 1, ▷55㎡F 3.5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한부모가족 등 신청 대상이 제한된 신혼희망타운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은 공공의 가격 경쟁력에 민간 건설사의 설계와 커뮤니티, 브랜드를 접목하는 방식이다.

‘역곡지구 하우스토리’는 전 가구를 55㎡로 구성하면서도 6개 타입의 평면을 마련했고, 4베이 판상형 구조와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방, 키즈스테이션 등 육아 특화시설과 함께 최상층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계획됐다.

입지 경쟁력도 청약 흥행에 힘을 보탰다. 단지는 서울과 인접한 부천역곡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7호선 까치울역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예정된 부천종합운동장역 개발에 따른 교통 개선 기대감도 반영됐다.

가격 경쟁력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55㎡ 기준 4억원 후반에서 5억원 초반 수준으로 공급됐으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해 연 1.3% 고정금리와 최대 4억원의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공공분양에서도 브랜드와 상품 완성도를 중요하게 보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가격 경쟁력은 물론 설계와 커뮤니티, 주거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8월 4일 발표되며 서류 접수는 8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실시된다.

남광토건은 이번 청약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공급 예정인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A-2블록(548가구)에도 ‘하우스토리’ 브랜드를 적용해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하우스토리는 창사 80주년을 목전에 둔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하우스토리’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