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에 간 오타니…트럼프 “베이브 루스에 필적” 극찬

[로이터]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WS) 우승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선수를 전설적인 야구선수 베이브 루스에 견주며 그의 업적을 추켜세웠다.

23일(현지시간) 현지 폭스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열린 우승 기념 행사에서 “2025년 다저스 시즌은 메이저리그 150년 역사상 기록적인 시즌이었다”며 “세계적인 전설 오타니 쇼헤이를 제외하고는 어떤 선수도 만장일치로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두 번 이상 수상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타니는 대단하다. 모두가 그를 좋아한다”며 “지난해 그는 이전에 생각할 수도 없던 일을 해냈다. 아무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55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3번 연속 만장일치로 MVP를 받았다”며 미 야구 역사상 비교할 수 있는 선수는 ‘최고의 투수’이자 ‘최고의 타자’였던 베이브 루스에 불과하다는 취지로 극찬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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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를 비롯한 선수단은 백악관 집무실에도 들어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우승 반지 복제품과 등번호 47번이 찍힌 유니폼을 선물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특별 기념주화’를 특별선물로 전달했다.

백악관은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전년도 우승팀을 초청해 축하하는 오랜 관례가 있다.미 야구 우승팀의 백악관 방문은 지난 1869년 율리시스 S. 그랜트 대통령이 최초의 프로야구팀 신시내티 레드스타킹스팀을 초청하면서 부터다.

다저스는 2024년과 2025년 시즌 연달아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하며 2년 연속 백악관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