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건축비 0.77% 인상…신규 분양가 상승 전망
-분양가 확정 단지 관심…‘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분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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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 산정 기준인 기본형건축비까지 인상되면서 향후 신규 분양 단지의 분양가격도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지난 15일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최근 1년간 서울에서 신규 분양된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당 1,865만원(3.3㎡당 약 6,165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8% 상승했다. 10년 전인 2016년 6월(3.3㎡당 약 2,052만원)과 비교하면 약 3배 수준이다.
인천 역시 같은 기간 ㎡당 648만원(3.3㎡당 약 2,142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상승했으며, 장기적으로는 10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도 지난 15일 분양가상한제 주택의 분양가 산정 기준인 기본형건축비(지상 16~25층·전용 60~85㎡ 기준)를 기존 ㎡당 222만원에서 223만7,000원으로 0.77% 인상 고시했다. 지난 3월 정기 고시 이후 고강도 철근 가격이 3개월 동안 18.6% 상승한 데 따른 비정기 조정이다.
기본형건축비는 매년 3월과 9월 정기 고시 외에도 주요 건설자재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 변동하면 추가 조정된다. 이에 따라 건축비 상승분이 향후 공급되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의 분양가격에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으로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기분양 단지와 앞으로 공급될 신규 단지 간 분양가격 차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기본형건축비 인상분은 앞으로 분양승인을 받는 단지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며 “같은 생활권이라면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와 향후 공급 단지의 가격 차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인천 영종국제도시에서 공급 중인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도 기분양 단지 중 하나다.
단지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단지 약 1,617만원, 2단지 약 1,647만원이다. 시행사에 따르면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 심사 과정에서 산정된 금액보다 3.3㎡당 약 60~80만원 낮게 책정됐다.
전체 가구의 약 93%를 차지하는 전용면적 84㎡는 4억7,000만원대부터 공급된다. 이는 HUG가 발표한 올해 6월 말 기준 인천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3.3㎡당 약 2,142만원)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이다.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계약 조건도 마련됐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이며, 1차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단지는 ㈜신일이 영종하늘도시 A19블록(1단지)과 A20블록(2단지)에 공급하는 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1개 동, 전용 84·114㎡, 총 960가구 규모다. 전체 가구의 95% 이상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생활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다. 단지는 운서동과 중산동 사이에 위치해 생활·행정·문화시설 접근성이 양호한 편이다. 지난 7월 영종구 출범에 따라 영종구청과 영종경찰서가 업무를 시작하면서 행정서비스 이용 여건도 개선됐다.
교육 여건도 갖춰지고 있다. 단지 앞 초등학교는 지난해 7월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을 받았으며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인천국제고 등 지역 교육시설과의 접근성도 확보돼 있다.
주변에는 약 177만㎡ 규모의 씨사이드파크가 조성돼 있으며 캠핑장, 레일바이크, 바다전망대 등 다양한 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항공기 운항 노선 특성상 주거지 상공을 직접 통과하는 항로가 적어 일부 지역 대비 항공기 소음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역 개발사업도 진행 중이다. 영종 제3유보지는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행정 절차가 추진되고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5단계 확장사업과 GTX-D·E 노선 관련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건축비 상승으로 신규 분양가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미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이 분양가와 계약 조건 등을 함께 비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 견본주택은 인천 영종구 운서동 공항철도 운서역 인근에 마련돼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