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삼척에서 썸 탄다’ 윤도현밴드에 불꽃드론쇼 까지[함영훈의 멋·맛·쉼]

쓰리서머나잇~ 삼척비치 썸 페스티벌 개막
구지가무대·솔비치~성균관대 휴양관 사이


밤에 컬러풀 파도가 치는 삼척해수욕장


삼척 비치 썸머 페스티벌 지난해 모습


윤도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삼척)=함영훈 기자] 밤이 되면 총천연색 파도가 치는 삼척해수욕장. 이곳에서 삼척의 대표 서머나잇 축제인 ‘2026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이 윤도현 밴드 등의 화려한 밤 공연으로 수놓아지며,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새천년해안도로 조각공원 북쪽에 있는 삼척해수욕장은 절세미인 수로부인을 해신이 납치했을때 어민들이 집단 노래시위 ‘구지가(창해가사)’로 수로부인을 구출했다(衆口鑠金:중구삭금)는 해가사터와 추암촛대바위를 가장 멋지게 조망할 수 있는 소노 솔비치 부터, 성균관대 하계휴양관 사이에 있는, 얕고 놀기 좋은 비치이다.

한때 ‘뒷편 나루’라는 뜻으로 ‘후진’으로 불렸는데, 아마 이 일대가 융기(동해안은 융기해안, 서해안은 침강해안)하기 전, 동해시 추암해수욕장과 삼척 및 증산(해가사터) 해수욕장이 바닷물에 의해 분리되었을 때(지금은 연결돼 있음), 수양 쿠데타의 주역인 한명회를 비롯한 조선·고려의 고관대작들이 추암(능파대 전각이 있는 해안 봉우리 용뫼: 당시엔 섬)으로 놀러왔을때 그 뒷편 나루라는 뜻으로 불린 것으로 추정된다. 1979년까지 두 지역은 행정구역이 삼척군으로 같았다. 그러나 후진의 어감이 좋지 않아, 삼척시를 대표하는 해수욕장이라는 의미로 삼척해수욕장으로 개칭됐다.

삼척 비치 썸 페스티벌


‘올여름, 삼척에서 썸 탄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공연과 먹거리, 야간 볼거리를 결합한 체류형 여름축제로, 삼척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메인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른다. 24일에는 감성 보컬 정인, 25일에는 ‘오, 필승 코리아’의 윤도현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YB, 26일에는 스컬&하하가 출연해 각기 다른 장르의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25일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 드론쇼가 펼쳐져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 퍼포먼스와 화려한 불꽃 연출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삼척 해수욕장 남쪽 맹방의 BTS 앨범재킷 촬영지. 지금 선베드는 방시혁의 하이브 산하, 빅히트뮤직이 다소 과도한 잣대로 지식재산권을 문제삼으면서 치워졌다. 팬들의 추억도 사라지고 말았다. 빨리 원래대로 복원시키도록 하이브의 압박이 멈춰야 한다는 아미들의 아우성 소리가 높다. 방시혁 군단이 큰 업적을 남기도도 욕먹는 이유 중의 하나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푸드존과 해변 감성을 살린 포토존, 휴식공간도 함께 운영되며, 야간 경관과 조명 연출을 강화해 낮과는 또 다른 삼척해변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1970년대 강원도 동해안 3대 해수욕장은 강릉 경포, 삼척 북평, 삼척 후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