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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리사 [뉴시스] |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블랙핑크 리사가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100억원대 수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는 외신 분석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이스트오브이든(East of Eden) 대표 닉 에드의 분석을 인용해 리사가 이번 월드컵 기간 주요 글로벌 스폰서십 계약과 현지 공연 등을 통해 약 900만파운드(약 176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이번 월드컵 이벤트에 참여한 가수 중 샤키라(1500만 파운드), 저스틴 비버(1200만 파운드)에 이어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데이비드 베컴과 티모시 샬라메 등 가수가 아닌 전체 셀럽 기준으로도 5위 수준으로 평가됐다.
닉 에드는 “리사와 블랙핑크는 세계에서 가장 충성도 높은 음악 팬덤 가운데 하나를 월드컵으로 끌어들였다”며 “이들은 주류 스포츠 팬을 겨냥한 글로벌 대형 스폰서들과 고액의 광고 계약을 체결하고 월드컵 관련 공연에도 참여하면서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리사는 앞서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에서 열린 미국과 파라과이의 월드컵 조별리그 D조 경기 개막식 무대에 올라 가수 퓨처, 케이티 페리, DJ 산조이 등과 함께 공연을 펼쳤다.
K팝 가수가 월드컵 개막식 무대에 오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며 여성 솔로 가수로서는 최초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에서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공식 사운드트랙 ‘드리머스’를 선보인 바 있다.
닉 에드는 “이번 월드컵은 리사의 세계적인 위상을 더욱 증폭시켰으며, 글로벌 브랜드들에게 그의 상업적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