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금융사 대표도 놀란 JP모건 NY신사옥 “적수가 없다”

[JP모건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JP모건체이스 신사옥을 방문하고 놀라움을 표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태영 부회장은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요즘 금융에서 적수가 없어 보이는 JP모건의 뉴욕 신사옥(을 방문했다)”며 건물 전경과 성조기가 걸린 실내, 직원 복지를 위한 레스토랑 등 곳곳의 사진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각층의 천장이 높아서 60층이지만 건물 높이는 웬만한 100층 건물과 비슷하다”고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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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로비에 들어서면 실내이지만 인공으로 만든 바람에 성조기가 펄럭이는 모습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며 “독립전쟁부터 2차세계대전의 유명 사진에 나오는 실제 성조기들의 컬렉션도 놀랍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각종 식당 등 직원들의 복지 시설은 당연히 다양하고 고급스럽다”고 했다.

JP모건은 지난해 10월 뉴욕 맨해튼 파크애비뉴 270번지에 면적 250만 평방피트, 높이 지상 423m에 이르는 60층 규모의 초고층 글로벌 사옥을 열었다.

[JP모건 홈페이지]


JP모건에 따르면 광장, 녹지공간 등을 포함, 야외 공간이 이전 건물보다 2.5배 넓다. 층고 역시 일반적인 사무실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다. 공용 공간도 넓혔고 1인당 공간도 25% 더 늘렸다.

이 건물의 특징은 부채꼴 기둥 구조와 삼각형 보강재를 사용, 기존 건물보다 공공 공간을 2.5배 더 늘렸다는 점이다. 얼핏 보면 기둥의 모양 때문에 역삼각형으로 불균형해 보이지만, 이를 통해 건물을 둘러싼 보도 면적을 넓힐 수 있었고 뉴욕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는 것이다.

JP모건은 “활기 넘치는 거리 풍경과 야외 편의시설은 거주민, 직장인, 방문객을 위한 ‘도시 속의 도시’를 만들어 낸다”며 “쾌적한 로비, 8개의 넓은 거래(지점)층, 식사와 대규모 모임을 위한 3층 높이의 ‘익스체인지’ 허브, 그리고 최상층에는 세계적 수준의 고객 센터가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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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물 저장 및 재사용 시스템으로 물 사용량을 줄였으며 3중 유리창 설치, 냉난방 시스템과 연동된 자동 차양막 등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곳엔 1만 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뉴욕 내에만 2만4000명의 직원이 있다. 지역 내 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JP모건은 지난해 3분기말 기준 자산 규모만 4조6000억달러(약 6760조원)에 달하는 초거대 투자은행(IB)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