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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란이 핵 시설을 이전했다는 추측이 나오는 곡괭이산(Pickaxe Mountain)을 촬영한 위성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이란이 핵 시설을 이전한 곳으로 추정되는 ‘곡괭이산(Pickaxe Mountain)’을 타격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엄포가 구체화하고 있다는 근거가 나왔다.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Kan)은 22일(현지시간) 미국이 이스라엘에 며칠 내로 중폭격기를 동원해 이란의 비밀 핵시설을 타격할 예정이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칸에 따르면 미국은 폭격기를 동원해 지하에 핵시설이 구축된 것으로 추정되는 곡괭이산을 타격할 것으로 추정된다. 곡괭이산은 이란의 나탄즈 우라늄 농축시설 인근에 있다. 이란이 이곳에 원심분리기 등 핵 시설을 이전했고, 지하에 요새화한 핵시설을 구축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우리는 조만간 그 지역을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며 “그들이 핵과 관련해 조금이라도 생각하고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어느 곳이든 우리는 매우, 매우 강력하게 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이스라엘에 미리 공습 계획을 공유한 것은 이란이 보복으로 미사일 발사 등 이스라엘을 상대로 한 군사 행동에 들어갈 수 있어, 이를 대비할 수 있게 하려는 조치로 보인다.
칸은 미국이 향후 며칠간 이란을 더 강하게 타격할 것이라 예고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미국의 이번 통보 이후 최고 수준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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