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운타운 '낙서 빌딩' 오션와이드 플라자,3개월내 외관복구

4억7천만달러 매각절차 마무리 '눈앞'

낙서 즉시 제거·2028올림픽 전 공사 마무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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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의 대표적인 흉물로 꼽혀온 미완공 건물 오션와이드 플라자가 4억7천만 달러 규모의 매각 절차를 마무리짓는 데 한걸음 다가섰다. 파산법원의 승인 절차를 사실상 매듭지으면서 7년째 중단된 개발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졌다.

미 연방 파산법원은 최근 오션와이드 플라자 개발사인 오션와이드 플라자 LLC의 자산 청산계획을 승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원 결정에 앞서 LA시와 LA카운티는 오션와이드 플라자 LLC의 자산 청산계획에 대해 제기했던 이의를 모두 철회해 매각 추진에 걸림돌이 제거됐다.이에 따라 매각대금만 4억7천만 달러 이상이 되는 거래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됐다.법원 결정에 따르면 인수예정자인 KPC스퀘어는 6개월 이내에 매매를 최종 완료해야 한다. LA시장실에 따르면 KPC스퀘어는 인수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그래피티(낙서)제거 작업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며, 약 3개월 안에 건물 외벽 복구와 환경 정비를 완료하고 2028년 LA올림픽 개최 이전까지 공사가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도록 하겠다는 계획서를 제출했다.

오션와이드 플라자는 크립토닷컴 아레나 맞은 편에 위치한 연면적 약 1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초대형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당초 고급 주거용 고층빌딩 3개 동과 호텔 등을 건설하는 총 12억 달러 규모의 사업으로 추진됐지만, 중국계 개발사 오션와이드 홀딩스가 자금난에 빠지면서 7년 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장기간 방치됐으며, 2024년 무단 침입자들이 건물 외벽 전체에 대형 낙서를 남기면서 이른바 '그래피티 타워' '낙서빌딩'이라는 오명을 얻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