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26일 글렌데일 아르메니안 아트센터서 개최
한국의 비영리예술단체 문화유목민(Culture Nomad·대표 전혜연)은 오는 7월 25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글렌데일 '아르메니안 아트센터(The Center for Armenian Arts)'에서 '기억,저항,국가간 연대:2012년부터 오늘과 미래(Memory, Resistance & Transnational Solidarity: From 2012 to the Present and Beyond)'를 주제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세미나는 역사적 기억과 인권, 예술을 통해 국제사회의 연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미국의 연구자, 큐레이터, 역사학자, 인권운동가, 예술가들이 참여해 역사 교육과 기억의 계승, 공공예술의 역할 등을 다양한 시각에서 논의하게 된다.
연사로는 코네티켓 대학의 알렉시스 더든 교수, 작가 겸 기획자인 아라 오샤간(Ara Oshagan), 변호사 아나히드 오샤간(Anahid Oshagan), 사회정의교육재단 대표 손성숙(Sung Sohn), 샌프란시스코 주립대학 민족학부 명예교수 에릭 마(Eric Mar), 변호사 마이클 하우스펠드(Michael Hausfeld), 전 MOCA LA 큐레이터 알마 루이즈(Alma Ruiz) 등이 참여한다.
첫날인 25일에는 '역사적 진실과 정의를 향한 발걸음(Memory Against Denial: Steps Toward Historical Truth and Justice)'을 주제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와 미국 내 교육 활동, 법적 대응, 역사 부정 문제 등을 다룬다.
이틀째인 26일에는 '기억을 잇다: 교육, 예술 그리고 연대의 확장(Connecting Memory: Education, Art, and Expanding Solidarity)'을 주제로 샌프란시스코와 글렌데일의 시민운동 사례, 교육 프로그램, 전시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2019년 아이치 트리엔날레 '평화의 소녀상' 전시를 통해 예술과 표현의 자유, 공공기억의 의미를 살펴볼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세미나 장소 인근에 위치한 글렌데일 시립 공간 리플렉스페이스(ReflectSpace) 특별전도 함께 열린다. 특별전은 역사적 기억과 인권의 가치를 예술 작품으로 풀어내며,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시각예술로 확장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박정민, 김진우, 황현호 등 한국작가들이 참여하며 일본군 위안부 역사와 일제 강점기를 주제로 한 AI 인터랙티브 작품,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선보인다.이 행사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일본군'위안부'문제연구소가 지원하며, 사회정의교육재단(ESJF), 아르메니안 아트센터, 국제예술생태연구협회(IAAE) 등이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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