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출신 권민아, ‘수면 리프팅’ 시술 받다 얼굴에 2도 화상…“무섭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 [뉴시스]

[헤럴드경제=김주리 기자] 피부 리프팅 시술은 비교적 간단한 미용 시술로 알려져 있지만, 에너지 장비를 사용하는 만큼 드물게 화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의료사고 이후 회복 중인 근황을 공개하면서 시술 안전성에도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민아는 지난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디어 화장 지우고 이쁜 척 좀 하려고 했더니 TV 화면이 체인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권민아는 앞서 피부과에서 수면 상태로 슈링크 리프팅 시술을 받던 중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심재성 2도 화상을 입어 피부 이식과 장기간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으며, 현재 담당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후 “피부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다. 홍조와 흉터 재생에 좋은 크림이 있을까”라며 회복에 대한 바람을 밝혔고, “얼굴에 큰 흉터를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너무 무섭다”고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권민아는 의료사고 이후 촬영 계약이 취소되는 등 약 1억원의 손해를 입었으며 치료비도 직접 부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슈링크는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를 이용해 피부 속 일정 깊이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는 리프팅 시술이다. 피부 탄력 개선에 널리 활용되지만, 에너지가 과도하게 전달되거나 장비 사용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화상이나 물집, 색소침착, 흉터 등의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특히 심재성 2도 화상은 피부 진피층까지 손상이 진행된 상태로, 회복까지 수개월 이상 걸릴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피부 이식이나 흉터 치료가 필요한 사례도 있다. 전문가들은 시술 전 충분한 상담과 의료진의 숙련도, 장비 사용 경험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부작용 위험을 줄이는 데 중요하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