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LPGA 김상열 회장(왼쪽)과 LPGA 커미셔너 크레이그 케슬러 회장 |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의 출전 선수 숫자를 놓고 협상해온 KLPGA와 LPGA가 내년부터 KLPGA 소속 선수 30명에게 출전권을 주기로 합의했다.
KLPGA와 LPGA는 22일 공동 성명을 내고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올해는 15명, 2027년에는 30명의 KLPGA 투어 선수에게 출전권을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합의 사항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합의 내용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10월 22일부터 나흘간 전남 해남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LPGA 선수 68명, KLPGA 선수 15명, 초청 선수 1명으로 출전 선수가 구성돼 컷오프 없이 진행된다. 올해 대회는 KLPGA 출전 선수가 30명을 넘지 않아 출전한 선수들의 기록은 KLPGA 규정상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2027년 대회는 LPGA 선수 74명과 KLPGA 선수 30명, 초청 선수 4명까지 108명으로 늘어나 컷오프 제도를 실시한다. 내년 대회는 출전 선수들의 기록은 KLPGA 공식 기록으로 인정된다.
KLPGA와 LPGA는 이번 합의가 성사되는 과정에서 BMW 그룹 코리아는 타이틀 스폰서를 넘어 양측이 건설적인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긴밀한 소통을 통해 BMW 챔피언십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