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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박나래. [연합] |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방송인 박나래에게 거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 전 매니저가 구속되면서, 이 사건을 맡은 변호인이 입장을 내놨다.
지난 21일 박나래 전 매니저 측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장변호’에 따르면 이날 법무법인 강심 측은 영상 댓글을 통해 “본 사건은 최근 저희 법무법인이 새로운 변호인으로 선임되었고, 그 이전부터 수사가 장기간 진행되어 온 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속영장을 비롯한 수사기관의 수사기록, 기존 변호인단의 주장까지 면밀히 재검토하고 있으며, 수사 중인 사안의 특성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점에 대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 용산경찰서는 16일 박나래의 전 매니저 A 씨를 공갈미수와 업무상횡령 혐의로 구속했다.
A 씨는 박나래가 회사 자금을 전 남자친구 등에게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허위사실을 폭로하겠다며 2024년 회사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회삿돈 3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A 씨의 법률대리인 선임이 알려진 지 열흘 만에 나온 구속 소식에 시선이 쏠렸다. 장 변호사는 지난 1월 이 채널에 올린 ‘박나래 총정리, 박나래가 사과하지 않는 이유’라는 영상에서 전 매니저 측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장 변호사는 박나래의 의료법 위반과 특수상해 혐의가 인정되면 사안이 중대해진다고 분석하며 “매니저들은 1억, 2억 원쯤 벌고 박나래는 감옥에 가거나 집행유예를 받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망과 다른 결과가 나오자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의뢰인이 구속됐다는 기사가 나오던데, 그러면 패소하시는 건가요” 등의 질문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이 제기한 횡령과 직장 내 괴롭힘, 특수상해, 불법 의료행위 의혹과 관련해 여전히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