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월드컵 하프타임쇼 ‘다이너마이트’ 역주행 터졌다…스트리밍 13%↑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간의 월드컵 축구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방탄소년단(BTS)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AP]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9일(현지시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공연한 ‘다이너마이트’가 역주행하고 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간의 월드컵 축구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방탄소년단(BTS)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AP]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에서 열린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간의 월드컵 축구 결승전 하프타임 쇼에서 방탄소년단(BTS)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AFP]


빌보드는 21일 루미네이트 집계를 인용해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의 스트리밍도 하루 만에 13% 증가한 16만 회로 집계됐다.

이 밖에도 샤키라·버나 보이가 부른 공식 주제가 ‘다이 다이’의 결승전 당일 스트리밍 횟수가 전날보다 25% 늘어난 97만9000회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상승 폭이 컸던 곡은 저스틴 비버가 기타를 매고 부른 ‘에브리싱 할렐루야’였다. 이 곡의 스트리밍 횟수는 13만 회로, 전일 대비 34% 늘었다. 마돈나의 ‘뮤직’은 6% 증가한 3만3000건으로 나타났다.

16년 만에 완전체로 내한한 오아시스 리암 갤러거 [라이브 네이션, Joshua Halling 제공]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 오아시스의 ‘원더월’은 하프타임 쇼 무대에서 나오진 않았지만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비공식 응원가로 사랑받으면서 30년 만에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에 재진입해 역주행을 이뤘다. ‘원더월’은 이달 10∼16일 주간 핫100 순위에서 27위로 이름을 올렸다.

이 곡이 핫100 차트에 진입한 것은 1996년 이후 처음이다. ‘원더월’은 발매 당시 핫100 8위까지 올랐으며, 20주간 차트에 머무르다가 빠진 바 있다.

이 곡은 이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선전 속에 팬들이 비공식 응원가처럼 부르면서 재조명받았다.

특히 지난달 17일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4-2 승리를 거두자 선수들과 수천 명의 팬들이 함께 ‘원더월’을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미국 스트리밍 횟수는 870만 회로, 전 주 대비 73% 올랐고 라디오 방송 횟수도 41% 늘어난 220만 회로 집계됐다.

오아시스 멤버인 노엘 갤러거는 ‘원더월’이 사랑받는 것을 두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노래는 모두의 것”이라며 경기 후 이 노래를 열창한 것은 “팬과 선수 사이의 마법 같은 순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