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26곳 늘려... 맞춤형 돌봄 더 촘촘하게

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와 업무협약 체결, 민관협력으로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긴급 돌봄 필요한 주민에게 맞춤형 돌봄 신속 연계·지원, 올해부터 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대상도 확대


협약식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는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26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돌봄서비스 제공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돌봄SOS 사업은 긴급하고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해 제공하는 맞춤형 돌봄사업이다.

주요 서비스는 ▷일시재가(가사, 간병) ▷단기시설(14일 이내) ▷동행 지원(필수 외출 지원) ▷주거 편의(간편 집수리, 청소 등) ▷식사 배달 등이다.

구는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기관의 인력, 안전, 품질, 협업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돌봄SOS 서비스 제공기관 총 26개소를 선정했다. 이어 지난 7월 15일 협약식을 개최해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다지고, 제공기관의 역할과 서비스 기준을 공유하기 위한 필수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협약 대상은 총 26개 기관으로 2개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중복 포함)을 포함하면 ▷일시재가 21개소 ▷단기시설 2개소 ▷동행, 주거, 식사 지원 서비스 제공기관 12개소로 구성됐다.

이번 협약으로 서비스 제공기관이 지난해 21개 기관에서 올해 26개 기관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민들의 선택권은 물론 서비스 접근성과 품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성동구는 2019년부터 서울시 ‘돌봄SOS센터’ 사업 시범구로 선정되어, 돌봄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돌봄SOS 사업을 통해 대상자 2356명에게 8578건의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연계 및 제공했다.

또, 올해부터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에 한정됐던 본인부담금 지원을 160% 이하 가구까지 확대해 더 많은 주민들이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 평일 중심의 돌봄서비스를 보완하기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도 가사지원서비스를 지원하는 ‘성동형 돌봄SOS 일상생활돌봄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돌봄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민관협력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 누구나 필요할 때 필요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해 ‘돌봄 1번지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