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주 반등에 뉴욕증시 상승…SK하닉 ADR 13.75%↑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시황을 지켜보고 있다. [AFP]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21일(현지시간) 기업들의 실적 호조와 반도체주의 반등 덕분에 3대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하며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85.38포인트(0.74%) 오른 5만2224.64에 마감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65.92포인트(0.89%) 오른 7509.20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 종합지수는 종가가 전장보다 329.13포인트(1.29%) 오른 2만5837.21이었다.

반도체주 급등의 훈풍이 불며 이날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은 전장보다 13.75% 올랐다. 지난주 13% 이상 떨어졌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도 12.2% 급등했고, 엔비디아(2.0%)와 인텔(5.9%) 등 주요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다.

UBS의 키스 파커는 “AI 상승 사이클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술주 주도의 이익 성장이 추가 상승 여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2분기 깜짝 실적도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3M은 호실적과 연간 이익 전망치 상향 조정에 힘입어 7.3% 올랐고, 제너럴모터스(GM) 역시 견조한 북미 수요를 바탕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4.9%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