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동대문구청장, 15개 동 순회로 민선 9기 구정 첫걸음

주민 건의 203건 접수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지역 주민과 인사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민선 9기 첫 ‘동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하고 15개 동에서 접수한 주민 건의사항 203건을 관리한다고 21일 밝혔다.

‘동민과의 대화’는 지난 6일 신설동에서 시작해 16일 회기동을 끝으로 15개 동 순회 일정을 마쳤다. 이번 순회는 민선 9기 구정의 출발을 주민의 목소리에서 시작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동별 특성과 현안을 직접 듣고 이를 향후 구정 운영의 밑그림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이다.

행사에는 동별로 약 80~110명의 주민이 참석했으며 모두 203건의 의견이 접수돼 민선 9기 구정과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주민들은 ▷도로와 보행환경 개선 ▷주차공간 확충 ▷교통 불편 해소 ▷노후시설 정비 ▷복지·안전 강화 ▷주택·도시정비 등 일상과 맞닿은 문제를 주로 건의했다.

최동민 구청장과 관련 국·소장, 부서장들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현장에서 답변할 수 있는 사안은 곧바로 설명했다. 추가 검토가 필요한 건의에는 처리 절차와 앞으로의 검토 방향을 안내했다.

구는 접수된 203건을 소관 부서별로 나눠 시급성, 수혜 범위, 실현 가능성, 주민 체감도 등을 살필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업무를 시작한 최 구청장은 취임 첫 결재로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특화사업 시행’ 계획에 서명했다. 구는 1인 가구와 고립 위험 가구,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동대문구형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15개 동을 돌며 주민들이 겪는 불편과 동네마다 풀어야 할 과제를 구체적으로 확인했다”며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은 신속히 처리하고 시간이 필요한 사안은 그 이유와 진행 상황을 정확히 알려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