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4년 만의 단독 콘서트…“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

가수 MC몽. [헤럴드뮤즈]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MC몽이 4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연다.

21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년 만에 인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공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억측과 오해 속에서 숨지 않기 위해, 가수는 무대 위에서 증명하면 된다”며 “제 음악으로 당신을 만나고자 한다”고 적었다.

이어 “보고 싶다면 오세요. 무더위 한방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의 객기를 보여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공연은 오는 8월 14일과 16일 서울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아이스-깨끼’라는 이름으로 열린다. 2022년 ‘몽스터 주식회사-제2회 주주총회: 할로윈 워크숍’ 이후 약 4년 만의 단독 콘서트다.

MC몽이 언급한 억측과 오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일련의 논란을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그는 2023년 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과 글로벌 프로듀싱 회사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하고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으나 지난해 회사 업무에서 배제됐다. 당시 원헌드레드는 개인 사정에 따른 것이라고만 설명했다. 이후 차 회장은 MC몽을 상대로 120억원 규모의 대여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MC몽은 지난 5월 라이브 방송에서 병역 논란과 불법 도박설, 원헌드레드 운영 관련 의혹 등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지난달에는 자신과 원헌드레드를 둘러싼 의혹을 다룬 MBC ‘PD수첩’ 방송을 앞두고 손해배상 소송을 예고하며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