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운임 대폭 할인…에어 타히티 누이 ‘2026 패밀리 운임’ 도입

인천·부산발 자녀 45만원
만 12세 미만 혜택 적용돼


에어 타히티 누이 항공기 외관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남태평양 대표 휴양지 타히티로 향하는 진입 장벽이 낮춰진다.

프렌치 폴리네시아 대표 항공사 에어 타히티 누이는 가족 여행객 대상 ‘2026 패밀리 운임’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일본 여행과 타히티 휴양을 결합한 일정이 인기를 얻으며 나리타-파페에테 노선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에어 타히티 누이는 노선별 특성에 맞춘 가족 여행 전용 혜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에어 타히티 누이는 한국 출발 고객이 일본 나리타를 경유해 타히티 파아 국제공항까지 이동하는 연결 노선을 운항한다. 나리타-파페에테 왕복 노선은 성인 항공권 구매 시 만 0세 이상 만 12세 미만 어린이 1명의 왕복 항공 운임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국 출발 노선인 인천·부산-파페에테 왕복 노선은 성인 항공권 구매 시 어린이 왕복 항공권을 45만원 특별 운임으로 제공한다.

에어 타히티 누이 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


해당 운임은 지정된 예약 클래스에 한해 적용되며 세금 및 유류할증료는 별도다. 좌석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나리타-파페에테 노선은 2026년 9월 11일부터 운항을 재개하며 해당 날짜 이후 출발하는 여정부터 예약할 수 있다.

나리타-파페에테 노선에는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투입한다. 항공사는 2027년부터 운휴 없이 연중 주 2회 정기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 타히티 누이 관계자는 “최근에는 허니문 고객뿐 아니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의 타히티 여행 문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패밀리 운임이 가족 여행객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들에게 타히티를 보다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 타히티 누이는 타히티 파페에테를 중심으로 보라보라, 모레아 등 프렌치 폴리네시아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는 여행객에게 연결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