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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학생 참가자가 인디고 카민 지시약 실험 결과를 살펴보고 있다.[한국화학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과학 호기심을 충전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됐다.
한국화학연구원은 20일~22일, 8월 10일~12일 총 6일에 걸쳐 화학연 대전 본원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제3회 케미로와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케미로와요’는 화학연에서 과학문화 확산 및 청소년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과서 안에서만 보던 화학실험을 직접 해보고, 화학연의 연구현장을 체험해볼 수 있다.
2024년 첫 해에는 54명, 2025년에는 72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바 있다. 최근 반도체 산업 활황과 이공계 진로 관심 증가를 반영하듯 과학 체험과 진로 탐색을 원하는 국민들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2배 규모(144명)로 연간 6회차에서 12회차로 확대 운영한다.
‘케미로와요’는 연령별 눈높이에 맞춰 1~6일 차 동안 오전은 초등학생 4~6학년, 오후는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교과와 연계되는 실험 중 집에서 혼자 해보기는 어려운 화학실험을 체험한다. 초등학생은 인디고 카민을 이용한 신호등 반응·산과 염기를 확인하는 지시약·라디칼 반응, 중학생은 산화 환원 반응·요오드 시계 반응, 고등학생은 바르는 파스 연고 만들기 실험을 통해 물질의 성질과 화학 반응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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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화학연구원 제공] |
실험이 끝나면 화학연 연구자들이 실제 실험하는 연구실을 방문, 연구자를 직접 만나고 생생한 연구현장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는 기회도 제공된다.
1일차에는 이산화탄소 활용 연구를 하고 있는 CO2에너지연구센터, 2일차에는 차세대 태양전지 등을 연구하는 광에너지연구센터, 3일차에는 수소 활용 기술을 연구하는 수소공정연구센터를 방문한다.
4일차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의 특수 코팅·절연 소재와 공정 등을 연구하는 계면재료화학공정연구센터, 5일차에는 석유화학 공정에 쓰이는 에너지 저감용 흡착·분리 소재를 연구하는 분리정제연구센터, 6일차에는 화학소재의 기간별 성능 유지 수준을 분석하고 특정 환경에서의 수명 평가 등을 하는 신뢰성평가센터를 방문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