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경제에 미칠 영향은?…신현송 총재, EMEP 총재 회의 참석

금융기관 AI 도입 의견교환도
‘글로벌 네트워킹’ 광폭 행보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EMEAP(동아시아·태평양 중앙은행 협의체) 총재회의’에 참석해 AI(인공지능)가 경제 구조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한다.

21일 한은에 따르면 신현송 총재는 22~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31차 EMEAP 총재회의’와 ‘제15차 EMEAP 중앙은행총재·금융감독기구수장 회의’ 참석을 위해 22일 출국해 25일 귀국할 예정이다.

EMEAP란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 간 협력 증진과 정보 교환을 목적으로 1991년 설립된 협의체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 참여한다.

신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경제동향을 비롯해 AI의 경제구조·금융안정 영향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MFSC(통화금융안정위원회) 등 산하 기구의 활동 상황도 점검한다.

또한 EMEAP 중앙은행 총재·금융감독기구 수장 회의에도 참석해 금융기관의 AI 도입·활용, 공급망 차질의 거시금융 영향과 정책대응 등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예정이다.

신 총재는 4월 취임 이후 해외 주요 행사에 연이어 참석하고 있다. 신 총재는 5월 스위스에서 열린 BIS(국제결제은행) 총재회의를 시작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G7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그리고 지난달 BIS 연차총회와 ECB(유럽중앙은행) 중앙은행 포럼(신트라 포럼)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는 데 힘을 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