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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윤(가운데) 한국식품연구원 노화연구단장이 Nutrition Research Grant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식품연구원 제공] |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식품연구원은 안지윤 노화연구단 단장이 글로벌 영양·건강·뷰티 기업 dsm-firmenich가 주관하는 ‘2026 Nutrition Research Grant’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Nutrition Research Grant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영양 및 건강과학 분야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연구지원 프로그램이다. 아태지역 건강수명 연구 활성화를 위해 총 5개 과제가 선정됐다.
안지윤 단장팀은 노인의 비타민 D 상태가 전신 및 근육노화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동일인의 혈액과 근육 조직을 동시에 분석해, 혈액 검사만으로 실제 근육의 노화상태를 예측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DNA 메틸화 기반 생체시계(aging clock)를 활용해 전신과 골격근의 노화 정도를 비교하고, 혈중 비타민 D 농도 및 근기능 지표와의 연관성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식품연의 식품·영양 기반 건강수명 연구가 지닌 국제적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안지윤 단장은 “이번 연구는 비타민 D와 근건강의 관계를 단순한 임상지표 수준에서 보는 것을 넘어, 혈액과 골격근의 생물학적 노화지표를 함께 분석해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영양학적 근거를 마련하려는 시도”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노인의 근기능 유지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식품·영양 기반 전략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