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중심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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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동아아파트 투시도 [극동건설 제공] |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이 창사 80주년을 앞두고 주택 브랜드를 ‘하우스토리’로 개편한 이후, 처음으로 정비사업 수주를 따냈다. 양사는 인천 동아아파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며, 신규 상품 전략을 본격적으로 선보이게 됐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은 인천 미추홀구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앞서 동아아파트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17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안건을 의결했다. 조합원 520명 가운데 36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남광토건·극동건설 컨소시엄은 찬성 326표를 얻어 참여 조합원 기준 90.5%의 찬성률로 시공사로 선정됐다. 반대는 11표, 기권·무효는 23표였다.
동아아파트에는 양사가 최근 공개한 ‘더 케이하우스’가 처음 적용될 예정이다. 더 케이하우스는 고급 마감재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입주 이후의 생활 방식까지 고려한 주거 플랫폼이다. 가족 구성 변화에 따라 공간을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는 가변형 설계와 함께 가전·가구·생활용품 등을 필요에 따라 이용하거나 교체할 수 있는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대상지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610-113번지 일원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지하 5층~지상 39층, 6개동, 총 994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남광토건과 극동건설은 입찰 준비 과정에서도 상품 전략에 집중했다. 주요 임직원들이 직접 사업 현장을 방문해 입지와 사업 여건을 점검하고 조합원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하우스토리 브랜드와 더 케이하우스를 사업 제안에 반영하며 기존 정비사업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하우스토리 브랜드 리뉴얼과 주거 플랫폼 ‘더 케이하우스’ 공개 이후 첫 정비사업 수주를 달성했다”며 “실거주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올해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