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재개…“연간 1000명 이상 양성”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협업…연말까지 어르신 500명 교육
상생 교육장 2호점 오픈 약정…‘라떼아트 대회‘ 예선 접수도


지난 2025년 11월에 진행된 ‘제4회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자이자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울노원시니어클럽 권오열 바리스타가 라떼아트를 선보이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스타벅스코리아가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함께 8월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 지원 사업을 재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8월부터 시니어 바리스타 교육을 재개해 연말까지 약 50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 커피 추출·우유 스팀·라떼아트 스킬 등 실습 교육과 원산지별 풍미 특징 등 이론 교육이 함께 진행된다.

스타벅스는 2019년부터 보건복지부·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시니어 바리스타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지금까지 2000여명의 어르신이 교육을 수료했다. 바리스타 교육과 교육장 조성, 상생음료 개발 및 원재료 지원 등 누적 지원금은 31억원을 넘어섰다.

스타벅스는 더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상생 교육장 2호점을 연내 오픈할 계획이다. 전날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한국시니어클럽협회와 상생 교육장 오픈 약정식도 열었다.

기존 군포 상생 교육장과 함께 두 교육장이 동시 운영되면 기존의 두 배인 연간 1000명의 시니어 바리스타를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상생 교육장 2호점은 에스프레소 머신과 제빙기 등 음료 제조 전문 장비와 POS 기기, 다목적 강의실 등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 교육 시설과 유사한 형태로 꾸며진다.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한 ‘시니어 바리스타 라떼아트 대회’도 하반기 다시 열린다. 예선 참가 접수는 이달 말 시작한다. 9월부터 10월까지 예선과 본선 경연이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신동우 대표이사는 “스타벅스의 진심을 담아 진행했던 의미 있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다시 재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시니어 바리스타가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재능기부와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욱(왼쪽 두 번째부터)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지원담당, 권오열 서울노원시니어클럽 바리스타, 이제구 대구북구시니어클럽 바리스타, 이증숙 서울은평시니어클럽 바리스타, 조범기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회장이 상생 교육장 오픈 약정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