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태광산업 협력업체에 200억원 규모 상생금융 지원

최대 3.5% 우대금리 적용
기업승계 컨설팅 등 지원도


배연수(왼쪽부터)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정인철·이부의 태광산업 공동대표이사가 지난 20일 서울시 중구 태광산업 본사에서 ‘협력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서상혁 기자] 우리은행은 태광산업과 ‘협력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과 장원영 중앙기업영업본부장, 태광산업 정인철·이부의 공동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태광산업 협력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사는 협력기업에 대한 생산적금융 지원과 맞춤형 금융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태광산업이 예치한 200억원 규모의 상생예금을 기반으로 협력기업에 상생대출을 지원한다. 협력기업은 최대 3.5%포인트 수준의 우대 금리를 받는다. 여기에 기업승계 컨설팅과 협력기업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등 비재무적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이 협력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공급망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나아가 안정적인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화오션과 상생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맺고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한화오션 협력사에 공급하고 있다.

노용필 우리은행 대기업영업전략부장은 “이번 협약은 태광산업과 협력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금융 모델”이라며 “협력기업들이 안정적인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투자와 사업 확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 설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