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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영상. [로이터]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미국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간 가운데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도 요르단 내 미군 기지 전투기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혁명수비대 측 매체인 세파 뉴스 등에 따르면 IRGC는 20일(현지시간) 요르단 알아즈라크의 미군 기지에 있던 전투기 등 항공기 5대를 파괴했다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2초 분량의 짧은 영상을 보면 격납고 3개 동 중 1동은 완파되고 한 동은 일부 파손됐다.
IRGC는 “항공우주군은 나스르-2작전 제20차 공세의 일환으로, 요르단 알 아즈라크 미군 기지의 전투기 대피소 및 대형 계류장에 미사일과 드론을 통한 압도적인 동시 타격을 가했다”며 파괴된 격납고가 F-15·F-16 전투기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공격으로 미군 전투기 최소 2대와 기타 항공기 3대가 완전히 파괴되었으며, 그 외 다수의 항공기에도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이란의 공습이 점차 격화되는 가운데 미군 역시 앞서 숨진 미 장병들을 기리며 이란에 대한 공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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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중부사령부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공습 장면. [AFP]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이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밤 이란을 다시 매우 강하게 타격했다”고 말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미군 전사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위대한 애국자들은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기 위해 싸웠다”고 말했다. 이날 공습은 전사자 3명에 대한 추모의 의미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미 중부사령부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란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7일엔 요르단에 주둔했던 미군 2명이 이란의 공습으로 사망했고 다음날인 18일엔 미군 1명이 이라크에서 이란의 드론 불발탄을 처리하다 숨졌다.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숨진 미군은 17명으로 집계됐다. 부상자는 430명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