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 여수 청년들에게 밥값 쿠폰 내줘

노사 한마음으로 9년째 ‘따뜻한 밥상’ 점심 식사비 지원

GS칼텍스 여수공장이 20일 시장실에서 지역 청년들을 위해 밥값 지원 협약식을 열고 있다.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 부회장)와 GS칼텍스노동조합이 20일 여수시청에서 여수시, 여수광양항만공사,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쌍봉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2026년 취업준비생 중식지원사업 ‘따뜻한 밥상’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서영학 여수시장과 선정덕 여수광양항만공사 상생소통부장,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 장대익 GS칼텍스 노동조합위원장, 김종은 GS칼텍스 상무 등이 참석해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뜻을 함께했다.

‘GS칼텍스 따뜻한 밥상’은 식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이 끼니 걱정 없이 취업 준비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산 협력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로 9년째 지원을 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에는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을 더해 총 8300만 원이 마련됐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미만 중위소득 이하 취업준비생 가운데 지역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 청년 100명에게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도서관 구내식당과 인근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중식 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만족도도 높다.

지난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경제적 도움과 식사 서비스 만족도 모두 100%를 기록했으며, 참여 청년들은 “따뜻한 식사와 함께 지역사회의 응원을 느낄 수 있었다”고 답해 사업의 의미를 더했다.

서영학 시장은 “취업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년들에게 식사를 지원하는 것은 가장 따뜻하면서도 실질적인 응원”이라며 “오랜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GS칼텍스 노사와 여수광양항만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지에스칼텍스 관계자는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GS칼텍스 따뜻한 밥상’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1080명의 청년에게 밥값을 지원해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