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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오디세이’가 북미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호주, 인도 등 전 세계 69개국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글로벌 오프닝 흥행 수익 2억6406만 달러(한화 약 3908억원)를 올리며, 기록적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기존 놀란 감독의 연출작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는 물론 ‘오펜하이머’(2023), ‘테넷’(2020), ‘덩케르크’(2017), ‘인터스텔라’(2014) 등 대표작들의 성적을 모두 뛰어넘은 수치다.
개봉과 함께 영화에 대한 호평도 쏟아지고 있다. 현재 ‘오디세이’는 평론가들의 평가를 종합한 로튼토마토 신선도 95%, 관객들의 평가를 보여주는 팝콘 지수 97%를 기록 중이다.
로튼토마토는 “무려 172분에 달하는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평단의 뜨거운 반응 속에 로튼토마토 지수 95%를 기록했다”며 “이는 놀란 감독 커리어의 최고 기록이자, 90% 이상을 기록한 여섯 번째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더 랩은 “할리우드가 더 이상 이런 영화를 만들지 않는다고 말할 수 없다. 애초에 누구도 이런 영화를 만든 적이 없다”고 평가했고, BBC는 “몰입감이 너무 뛰어나서 마치 우리가 배를 타고 여정을 함께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할리우드 리포터는 “아이맥스(IMAX) 스크린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펙타클”이라고 평했고, 인디와이어는 “트로이의 열기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극찬했다.
‘오디세이’는 호메로스의 고전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블록버스터다.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가 신들의 시련을 극복하며 고향 이타카로 돌아가는 10년간의 여정을 그린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주연 맷 데이먼, 샤를리스 테론은 내달 3일 영화 ‘오디세이’ 홍보차 한국을 찾는다. 놀란 감독의 첫 내한이자, 샤를리스 테론의 첫 공식 내한이다. 맷 데이먼 역시 2016년 ‘제이슨 본’ 이후 10년 만에 한국을 찾아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뜻깊은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