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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이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 하프타임 쇼 무대에 올라 노래하고 있다. [AP] |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직접 관람하고 “슈퍼볼보다는 못하다”며 후기를 남겼다.
정태영 부회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축구의 하프타임도 엄연한 경기룰의 일부인데 마음대로 늘여도 되는 건지는 모르겠으나 암튼 방탄소년단(BTS)의 등장은 반갑다”며 “다만 처음 하는 축구의 하프타임쇼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구성이 슈퍼보울의 하프타임에 비할 바는 못된다”고 평가했다.
BTS의 공연 장면 등을 영상으로 남긴 정 부회장은 이날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스페인과 아르헨티나의 결승전을 현장에서 직접 관람한 것으로 보인다.
식전행사에 대해선 호평을 남겼다. 그는 “미국식 월드컵 결승전 식전행사. 슈퍼보울 비슷한데 훨씬 더 화려하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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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
양 팀의 경기에 대해선 “세계 최강 두팀의 대결. 메시도 야말도 눈앞에 있다”며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야말의 첫 월드컵. 바르셀로나의 신구 전설 둘이 나라의 명예를 걸고 결승전을 치르다니. 이보다 더 극적인 결승전이 있었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르젠티나의 열정과 스페인의 조직이 어떻게 맞붙을지가 궁금했는데 막상 경기는 스페인의 일방적인 지배로 진행되어서 아르젠티나가 그동안 쌓았던 서사를 느낄 수가 없었다”고 평했다.
한편 이날 경기 하프타임쇼는 영국 밴드 콜드플레이의 보컬 크리스 마틴이 맡았다. 마돈나에 이어 BTS, 샤키라, 저스틴 비버 등이 무대에 올랐다.
다만 하프타임쇼 시간이 27분으로 늘어나며 ‘경기 지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정규 하프타임 시간은 15분이다. 쇼는 12분 간 진행하기로 했지만 무대 장치 설치와 철거 등이 필요해 시간이 늘어났다. 때문에 일각에선 전술적 흐름, 경기의 박진감 등이 끊긴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