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점매수냐, 약세장 시작이냐 촉각
“장기투자 관점, 매수고려 가능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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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진(왼쪽) 타이거리서치 대표와 김지현 헤럴드 혁신전략사업국 국장이 출연해 디지털 자산의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한 ‘투자360’섬네일. [투자360] |
비트코인이 최근 6만 달러 아래까지 밀렸다가 반등했지만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과거처럼 반감기만으로 상승장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이 저점 매수 기회인지, 새로운 약세장의 시작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투자360’에서는 타이거리서치 김규진 대표와 함께 최근 비트코인 하락장의 원인과 향후 시장을 움직일 핵심 변수를 짚어봤다.
김 대표는 현재의 하락장이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 ETF 출시 이후 시장의 주도권이 개인에서 기관으로 넘어오면서 과거처럼 반감기만으로 시장을 설명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6월 비트코인 ETF 순유출 규모가 크게 늘었고, 기관 자금이 AI와 반도체 등 다른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가상자산 시장의 유동성이 감소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앞으로는 반감기보다 미국의 금리 정책과 클래리티 법안 등 규제 환경, 금융기관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6만달러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이고 있으며, 장기 투자 관점에서는 매수를 고려할 수 있는 구간이라는 의견도 제시했다. 투자 전략으로는 디지털 자산을 전체 자산의 3~5% 수준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심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추천했다. 또한 과도한 레버리지와 빚을 통한 투자는 피해야 하며, 과거처럼 모든 알트코인이 함께 상승하는 시장보다는 실제 활용성과 수익 모델을 갖춘 프로젝트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김 대표는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했다.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대체자산으로서의 역할은 유효하며, 지금처럼 시장의 관심이 크게 줄어든 시기가 오히려 장기 투자자에게는 중요한 판단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가 이야기하는 비트코인과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헤럴드경제 유튜브 채널 ‘투자3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경 CP
※자세한 내용과 영상은 유튜브 채널 ‘투자360’의 최신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