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뜬 ‘한국 배터리’…한국앤컴퍼니, 체험 마케팅 강화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서 3일간 팝업 운영
배터리 타임어택·타이어 스트라이크 진행
한국타이어와 공동 행사로 통합 브랜드 노출


한국앤컴퍼니의 ‘한국(Hankook)’ 프리미엄 AGM 배터리. 한국앤컴퍼니는 자동차 배터리 브랜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체험형 팝업 이벤트를 운영했다. [한국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야구장을 찾아 배터리 브랜드 체험 마케팅을 진행했다. 타이어와 배터리 사업을 아우르는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고객 접점을 넓히려는 행보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야외 광장에서 한국 배터리 홍보를 위한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와 함께 마련했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경기를 찾은 관람객이 자연스럽게 한국 배터리와 한국타이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형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대표 프로그램은 ‘배터리 타임어택’이다. 배터리 모양의 타이머가 작동하면 참가자가 정확히 2초에 맞춰 정지 버튼을 누르는 방식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를 통해 프리미엄 AGM 배터리의 성능과 2년 품질보증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달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타이어를 활용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를 굴려 볼링핀을 쓰러뜨리는 ‘타이어 스트라이크’, 타이어 튜브를 던져 막대에 거는 ‘타이어 링토스’ 등을 운영했다. 참가자에게는 타이어 할인권, 휴대용 선풍기, 종이 썬캡 등이 제공됐다.

최근 자동차 애프터마켓에서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소비자가 브랜드를 직접 경험하는 접점도 중요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배터리와 타이어 점검 수요가 커지는 만큼, 야외 스포츠 행사와 연계한 현장 마케팅의 활용도도 높아지는 분위기다.

한국앤컴퍼니는 조현범 회장의 브랜드 전략 아래 그룹 통합 브랜드 ‘한국’을 중심으로 배터리 사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배터리 사업의 정체성을 담은 태그라인 ‘차지 인 모션’을 적용한 신규 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공개했다.

한편 한국 배터리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주요 사업 중 하나다.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 국내 전주·대전공장과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배터리 공급 체계를 운영 중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팝업은 고객들이 한국(Hankook) 배터리의 우수한 품질과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접점을 통해 경쟁력을 알리고 고객과의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