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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종[유튜브 채널 ‘동물농장 아저씨 이찬종x한재웅의 재끼찬’] |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SBS ‘동물농장’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이 4년 5개월 만에 성추행 누명을 벗었다.
19일 유튜브 채널 ‘동물농장 아저씨 이찬종x한재웅의 재끼찬’에는 ‘안녕하세요 훈련사 이찬종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이찬종이 강제추행 혐의 재판 2심 선고를 들으러 법원에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찬종은 “억울한 누명으로 가족이 피해를 봐서 너무 힘들었다. 4년 반 동안의 긴 싸움이 끝나는 날”이라고 했다.
이찬종은 2021년 7월부터 2022년 2월까지 6차례에 걸쳐 자동차 안이나 사무실 등지에서 촬영 보조직원 30대 A씨를 상습적으로 추행한 혐의로 2023년 재판에 넘겨졌다. 이찬종은 A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하다 징계를 받자 자신에게 누명을 씌운 것이라며 성추행은 사실이 아니라 해명했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게 돌아섰고, 오히려 A 씨에게 2차 가해를 한다는 질타를 받아야했다. 그는 ‘동물농장’ 등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통편집돼야 했다.
그러나 3년이 넘는 법정 싸움 끝에 얻어낸 재판 결과는 반전이었다.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무죄를 받은 것.
영상에서 2심 선고를 듣고 나온 이찬종은 “(결과가) 잘 나왔다. 2심에서도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고 무죄를 받았다. 진실을 밝혔다”라고 말했다.
이찬종은 “(상대방은) 내가 6건의 나쁜 일을 했다고 했는데, 1가지라도 증명을 못하면 난 범죄인이 되는 거다. 근데 6건 모두 다 무죄를 받았다. 검찰 항소를 기각한다는 얘기를 들을 때 다리가 풀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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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종 [유튜브 채널 ‘동물농장 아저씨 이찬종x한재웅의 재끼찬’] |
이찬종은 법정 밖에서 자신을 기다린 아내와 딸을 끌어안았다. 그는 “아빠는 절대 그런 행동을 안 한다. 우리 딸 고생했다”라고 위로했다. 딸은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다”라며 주위 시선 때문에 힘들었다며 눈물을 쏟았다. 아내도 “우리는 의심했던 적이 없다”라며 이찬종을 응원했다. 이찬종은 벌게진 얼굴로 아내와 딸을 바라보았다.
이찬종은 “만약 (진실을) 밝히지 못했다면 진짜 살아가기 힘들었을 거다”라며 “이 일이 터졌을 때 가족이 먼저 떠올랐는데, 다행히 가족이 날 믿어줬다. 가족이 있어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었다”라고 했다.


